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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인공지능(AI)기술을 결합한 홈재활시장에 진출한 업체는 네오펙트가 유일하다”며 “국내 최대 실버케어 사업자인 롱라이프그린케어 인수를 통해 매출 규모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치매 등으로 운동·인지장애를 가진 환자에게 재활기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환자가 기기를 사용하고 재활 훈련 결과값을 클라우드에 기록하면 인공지능이 서버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별로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6월 미국 공보험 메디게이트에 원격진료서비스 보험코드 적용을 위한 관련 서류도 접수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뇌졸중 환자가 연간 80만명 발생하고 누적 환자수는 약 400~600만명”이라며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630억달러(74조원) 수준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보험코드 적용시 환자 부담 진료비가 약 4분의 1수준으로 낮아져 B2C시장 확대 및 매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네오펙트 미국 법인은 병원·의원 인수를 추진 중이며 향후 원격의료 전문 병원으로 운영해 라파엘 플랫폼 운영, 홍보, 판매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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