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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900원으로 과자를 즐겨 찾는 청소년이나 젊은 층들의 가벼운 지갑사정을 고려했다.
오리지널의 3분의 2 크기로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다. 시리얼의 단골손님인 바삭한 마시멜로를 듬뿍 섞었다. 우유 한 팩과 1대 1로 섞으면 시리얼로 즐길 수 있는 양이다. 포켓 사이즈라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크라운제과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된 죠리퐁 레시피를 적극 반영했다. 라떼, 빙수, 마카롱, 에너지바 등 젊은 세대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자발적으로 개발한 죠리퐁 레시피만 10여종에 달한다.
죠리퐁 매출은 매년 10% 가량 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250억원 돌파도 예상된다. 10년 전 보다 무려 60% 이상 늘어난 것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죠리퐁의 이번 변신은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더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서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가격까지 낮춰 더 부담 없이 간편한 스낵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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