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숙취 예방.. 음주 전 먹어둬야 할 3가지 [굿모닝 건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2 07:30

수정 2019.11.23 08:07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숙취 예방 식품들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주말을 앞둔 금요일 밤. 마음을 조금 놓고 술을 마시며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을 마시다 보면 숙취가 걱정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숙취 예방 식품들을 알아봤다.

■계란
술을 마시기 전 계란을 1~2개 먹으면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계란에 함유된 아미노산 L-시스테인 성분이 알코올 독소를 분해하고 빠르게 배출한다.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날달걀에 다량 함유된 메티오닌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레시틴은 위궤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바나나
바나나를 먹으면 속쓰림과 위궤양을 예방할 수 있다. 바나나 한 개에는 약 450mg의 칼륨이 들어있어 위산을 중화시키고 속쓰림을 덜 느끼도록 한다.

■우유
음주 전 마시는 우유는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
우유 속 뮤신 성분이 지방, 단백질, 비타민A와 함께 위 점막을 보호하고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킨다.

단, 과음한 다음날 빈 속에 우유를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칼슘,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 #굿모닝건강 #금요일 #숙취 #계란 #바나나 #우유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