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네스코 협력기관인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The International Centre for the Interpretation and Presentation of the World Heritage Sites)’가 한국에 들어선다.
문화재청은 “21일 오후 2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유산 해석 국제 센터’ 설립이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해석센터는 △ 세계유산의 해석 기준과 원칙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 세계유산 해석과 해설 분야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 세계유산 해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디지털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문화재청은 내년 상반기에 해석센터 개소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하고, 하반기에는 유네스코와 협력기관 설립을 위한 협정서 서명을 추진한다.
현재 유리나라에는 유네스코 카테고리 Ⅱ 협력기관이 6개 있다. 문화 관련 기관은 전북 전주에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무형문화유산 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다. 해석센터는 2021년 5월 세종시에 개소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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