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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OB라거 모델로 김응수 '와썹맨' 박준형 발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2 10:15

수정 2019.11.22 10:47

OB라거 '랄라라' 광고 스틸컷 오비맥주 제공
OB라거 '랄라라' 광고 스틸컷 오비맥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는 올 몰트 OB브랜드의 전통을 계승한 100% 올 몰트 신제품 ‘OB라거’의 광고 모델로 김응수와 박준형을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곽철용 신드롬’의 ‘김응수’와 1996년 원조 ‘OB라거’ 모델인 ‘와썹맨’ 박준형이 신제품 ‘OB라거’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1996년 당시 인기를 끌었던 ‘OB라거’의 랄라라 댄스를 되살려 제작됐다. 전국민이 기억하는 춤을 23년만에 젊은 감각으로 재탄생 시켰다.

영상 속에서 주점 손님으로 등장하는 박준형이 “아무 맥주나 한 잔 주세요”라며 주문을 하자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응수가 “OB라거, 벌써 잊었냐?”고 말을 건다.
이어 두 사람은 “오리지널 라거 주세요!”를 외치며 추억의 ‘랄라라’ 노래와 댄스를 선보인다.

한편, 신제품 ‘OB라거’는 100% 맥아로 만든 클래식 라거의 DNA는 계승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5.2도)보다 낮은 4.6도로 낮추고 쓴 맛은 줄였다. 지난 1952년부터 시작된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비맥주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이 랄라라 댄스와 춤을 통해 100% 올 몰트 ‘OB 라거’를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받아들이길 원한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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