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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용환(에릭김)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 대표가 최근 한국 내 맥쿼리그룹의 총괄 대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그룹은 김 대표에게 한국법인 총괄 대표직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총괄대표는 대내적으로 맥쿼리 한국법인의 5개 사업그룹 간 의견을 조율하고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의 주요 비즈니스 부문인 맥쿼리인프라스트럭처리얼에셋부문(MIRA)의 한국대표다. 맥쿼리그룹의 한국 내 인프라, 실물자산, PEF투자관련 펀드 운용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 LG CNS 지분 인수 작업을 추진 중이며, 작년 SKT와의 ADT Caps 공동인수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MIRA는 최근 KMGF(MKOF2)의 성공적인 청산이후 MKOF3 및 4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7천5백억 규모의 MKOF5의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고 있다.
맥쿼리그룹은 2020년에 한국 진출 20주년이다. 한국에서 230여명의 직원이 공모 및 사모펀드운용, 주식, 채권 등의 자산운용, 증권사 및 어드바이저리, 직접 투자, 장비렌탈 등의 다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27조원에 달하는 국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국내 연기금 등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해외 전통 및 대체투자기회를 발굴·제공해 지금까지 8조원 이상의 해외투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쿼리는 기존 인프라 비지니스에서 영역을 넓혀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쪽의 분야를 개척했으며 현재 인프라처럼 변동성이 적고 장기간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스마트인프라, 환경 솔루션, 필수 서비스, 재생에너지 등의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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