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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산업은 4차 산업 중,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팅 분야의 기반기술 산업으로서 매년 20~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산업이며, 2025년에는 전세계 시장규모 300~550조원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시장 창출 및 기존시장 대체형 첨단기술 분야다.
3D프린팅 기술의 적용비율은 헬스 케어 산업의 경우 15.1%의 비율로 소비재, 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신체적 조건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여 외과용 인공관절 및 치과용 임플란트, 의족 등은 물론 인체 조직 및 인공장기 생산 분야로 발전하고 있다.
이처럼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팅 시장은 현재 빠르게 성장하여 2024년에는 8억 5,9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향후 보건/의료/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생성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국내외 3D프린팅 산업의 시장 환경이 성장단계에 있고,국내 3D 프린팅 기술은 독일, 미국 등의 기술 선진국에 비하여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발전해온 점에 주목하여 사업추진 여부를 신중히 검토했다” 며 “의료용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 또한 대표적인 글로벌 업체인 Organovo (미국, NASDAQ상장), Materialise NV (벨기에, NASDAQ) 사 등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되어, 3D프린팅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인프런티어는 내년으로 예정된 3D 바이오 프린팅 사업에 앞서 조선/항공 및 자동차용 부품사업에 우선 진출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납품 및 마진이 확정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사업준비기간 동안 시간과 비용의 누수없이 매출과 수익성 제고에 일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D프린팅 사업 전반의 운용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인프런티어는 의료용 3D사업은 내년도 상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한발 더 나아가 바이오 3D 프린팅 사업의 범주를 넘어 국내 3D 프린팅 전체업계의 선도업체로 올라서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하고 있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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