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광파오븐으로 조리한 만두 2배 더 맛있다"..LG 블라인드 시식회 열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7 10:00

수정 2019.11.27 09:59

LG전자는 26일 서울 학동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 위해 블라인드 시식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이 LG 씽큐(LG ThinQ) 앱을 활용해 인공지능쿡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26일 서울 학동에서 디오스 광파오븐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 위해 블라인드 시식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이 LG 씽큐(LG ThinQ) 앱을 활용해 인공지능쿡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디오스 광파오븐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 위해 블라인드 시식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서울 학동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행사에는 LG전자 이현욱 쿠킹·빌트인사업담당, 쿠킹 인플루언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풀무원식품의 만두, 핫도그, 브리또 등 간편식을 디오스 광파오븐과 디오스 전자레인지로 각각 조리하고 맛 평가를 진행했다. 각 음식을 접시에 나눠 담은 후 시식단에 제공한 결과,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간편식이 맛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 행사에서 이수용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팀은 'HMR(Home Meal Replacement) 광파오븐 조리물 식감 연구'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팀은 디오스 광파오븐과 디오스 전자레인지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동일한 간편식을 각각 조리했을 때 저작운동에 따른 식감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다. 실험 결과, 광파오븐으로 조리한 얇은피 만두, 브리또가 전자레인지 대비 각각 약 1.8배, 약 2.2배 더 바삭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쿡 기능도 시연했다. 이 기능은 LG 씽큐(LG ThinQ) 어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고객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다.

디오스 광파오븐은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탑재했으며 각 요리 재료에 맞게끔 자동 조리가 가능하다.
기존 제품들이 일정한 세기의 고주파를 끄고 켬을 반복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고주파의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기기가 갖고 있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광파오븐과 전자레인지에 탑재되는 스마트 인버터 마그네트론을 10년간 무상보증하고 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