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행사는 기술기반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19개를 소개하고 임팩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기술기반기업,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 3개의 트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 와디즈 등과 소셜밸류 투자 조합을 결성한 (주)엠와이소셜컴퍼니, 특구펀드 운용사 등 14개의 투자기관이 참석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의 사업성 및 투자가능성을 심사한다.
트렉 3은 투자유치 경험이 없는 소셜벤처의 투자유치 스킬 향상 및 투자자 대상으로 회사 홍보 등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이며, 일반인도 참석해 소셜벤처 아이템 제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특구재단 및 혁신센터는 IR 행사에 앞서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12개 투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고려대학교기술지주(주), 뉴블랙(주), 다담인베스트먼트(주), 대성창업투자(주), 더웰스인베스트먼트(주), 비하이인베스트먼트(유), (유)로우파트너스, (재)한국사회투자, (주)엠와이소셜컴퍼니, 한국과학기술지주(주), 한국사회혁신금융(주), sopoong 등 12개 투자기관과 특구재단 및 혁신센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지역사회의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셜벤처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또한,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셜벤처의 투자수요 발굴, 임팩트 투자 지원,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등 컨설팅, 사업화 연계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특구재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술력 향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정의하고,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별기준을 공공기관 최초로 정립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고유사업에 반영하고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특구재단 및 센터는 외부자금조달이 어려운 지역 내 기술혁신형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임팩트 투자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자금조달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재단 및 혁신센터, 12개 투자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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