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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감귤 10kg 수하물 무료 위탁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8 11:05

수정 2019.11.28 11:05

제주 기점 국내선…12~1월 두 달 동안 진행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12월 1일 '감귤데이'를 맞아 제주공항 기점 탑승객들에게 감귤 무료 위탁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감귤 무료 위탁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서울(김포), 부산(김해), 대구, 광주, 청주로 가는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10kg 이하 감귤 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위탁 수하물 없이 이용하는 '플라이(FLY)' 운임 이용객도 감귤상자에 한해 최대 10kg까지 무료 위탁할 수 있다.


감귤데이는 ‘12월의 1등 국민 과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대표 소비지인 서울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주항공 측은 "감귤 수확철을 맞아 감귤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으로 무료 위탁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진 제주감귤 한 상자씩은 구매해 부담 없이 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제주감귤로 만든 상큼하귤·감귤칩과 제주 흑돼지라면, 소시지, 육포, 제주 말 육포, 오메기떡, 제주수박 핸드크림 등 제주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제주산 상품을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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