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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계심의위원 공모…‘공정-투명’ 강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28 12:35

수정 2019.11.28 12:35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2020년 한 해 동안 도내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활동할 차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이재영 경기도 건설정책과장은 28일 “그동안 경기도는 정기적인 청렴교육 등 투명한 심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단 한 건의 입찰 관련 비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를 위원으로 선발해 공정한 건설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활동 중인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회의 위원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참신하고 유능한 차기 설계심의분과 위원을 오는 11월29일부터 12월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구조, 토목시공, 상하수도, 전기·통신, 건축계획, 기계, 소방 등 14개 전문 분야 68명이다.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 간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접속한 후 모집공고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12월1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력, 자격 등 법적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연말 설계심의분과위원 위촉 대상자를 확정한다.


최종 위촉된 경기도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경기도 및 도 출연기관과 31개 시-군 등에서 추진하는 일괄입찰공사(일명 턴키공사), 대안공사 및 기술제안공사 등에 대한 설계평가를 심의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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