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7일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자, 교명의 주인공인 조지 메이슨의 동상을 건립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건물 정면 원형 광장에 설치된 동상은 약 2.5m 높이 규모의 전신상으로 한 손에는 ‘자유와 배움(Freedom and Learning)’의 가치를 최우선시 하는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가가 적힌 책자를 펼쳐 들고 있다.
조지 메이슨(1725~1792년)은 미국의 정치가로 미국 독립 선언에 영향을 주었던 ‘버지니아 권리 장전’을 초안했다. 현재 조지메이슨대학교 미국 페어팩스 캠퍼스에도 조지 메이슨이 권리장전 초안을 펼친 모습의 동상이 설치돼 있다.
이날 동상 제막식에는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 및 동상 제작을 일부 후원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부모회의 정형경 대표자 외 학생과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는 “미국 캠퍼스에서 보던 조지 메이슨 동상을 이 곳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캠퍼스와 미국 캠퍼스가 동일한 비전과 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학업 환경도 한층 더 동일하게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동상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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