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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솟상회'는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를 한글로 표현한 솟솟을 활용해 뉴트로 분위기를 연출한 코오롱스포츠의 두번째 콘셉트 스토어이다.
솟솟상회에서는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상품을 리셀(re-sell)한다. 코오롱스포츠의 헤리티지 상품은 브랜드 론칭부터 지금까지 디자인, 컬러 등 현재에도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엄격하게 선별하여 솟솟상회에서 판매한다. 예전 상품이지만 지금 당장 입어도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이번 시즌 상품과 함께 매치해 디스플레이했다.
또한 솟솟상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티셔츠, 비니, 워머, 머리띠 등이 있으며, 과거 큰 인기를 얻었던 낚시 베스트를 복각해 내년 3월경 솟솟상회에서만 판매할 예정이다.
코오롱스포츠의 역사도 만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론칭한 1973년부터 현재까지의 광고 히스토리와 주요 이슈를 연도별로 정리하여 솟솟상회의 벽 한쪽을 꾸몄다. 극지연구소 피복 지원이나 88올림픽 후원처럼 굵직한 이슈와 더불어, 그때 그 시절의 지면 광고도 전시한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레트로 ‘꺼리’도 준비했다. 옛날 학교 앞 문구점에서 볼 수 있었던 아케이드 오락기는 물론, 추억의 뽑기 오락기도 비치했다. 밀레니얼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보여주는 한편, 기존 고객들에게도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도록 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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