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공동 번영'을 주제로 과학기술 ODA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ODA 국제콘퍼런스는 2010년 적정기술 국제콘퍼런스로 시작한 이래 국내외 과학기술 ODA 전문가, 일반인,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표적 ODA 콘퍼런스로 발전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마크 두세일러 헥테리아 창립자, 안성훈 서울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했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분야별 적정기술·보건의료·교육·정책·해외과학기술자 파견 등 다양한 세션별로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도 별도 세션을 마련해 과학기술분야 적정기술센터 뿐만 아니라 정보접근센터·K-LAb·방송환경 개선지원 등 과기정통부가 수행하고 있는 ODA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함께 콘퍼런스 기간 동안 적정기술 활용기업 전시행사와 ODA 관련 학계의 연구실 성과전시가 진행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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