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차를 맞는 ‘2019 리디북스 대상’은 ‘로맨스/BL소설’ 업계에서는 유일한 어워드이자, 한 해 동안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유하며 풍성한 시상을 통해 축하하는 자리다. 리디북스 대상 참여자 규모는 약 13만명으로 추산된다. 부상으로는 12월 9일 출시되는 최신 전자책 단말기 리디페이퍼(RIDIPAPER), LG그램 노트북 15인치, 수상작 캐릭터 각인 무드등 등이 지급된다.
‘2019 리디북스 대상’은 독자들이 직접 올해를 대표하는 작품을 선정한다. 독자 투표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25일까지며, 수상작 발표일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이다. 2019년을 달군 출간작들 다수가 후보로 올라와 있는 만큼, 작품/작가 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로맨스 부문 대상 후보작에는 ‘1번국도’, ‘공과 사를 구분하자’, ‘교접점’, ‘나의 아름다운 선’, ‘도피오 센소’, ‘소녀는 순수하지 않다’, ‘스테이, 마이 디어’, ‘위험한’, ‘은의정원’, ‘태연한 거짓말’, ‘홍콩 익스프레스’, ‘훼손’ 등이, 로맨스판타지부문 대상 후보작에는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너의 의미’, ‘녹음의 관’, ‘달빛 도서관’, ‘달빛이 내리는 검’, ‘벗어나기 애매한’, ‘솔라 레메게톤’, ‘아도니스’, ‘악의의 농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위대한 소원’, 현자를 위한 네 심장’이 이름을 올렸다. 만화 부문 대상 후보작에는 ‘고백법’, ‘내세에는 남남이 좋겠어’, ‘배덕의 밤’, ‘약속의 네버랜드’, ‘원펀맨’, ‘이 사랑은, 이단’ 등이 포함된다. BL소설 부문 작품 대상 수상 후보작은 ‘극한직업 던전상인’, ‘너희, 포사들’, ‘데드 오브 윈터’, ‘디어 조지’, ‘미등록자’, ‘바르도의 궁’, ‘친애하는 나의 호러에게’, ‘퍼펙트 버디’, ‘포코 아 포코’, ‘푸른 괴물의 껍질’, ‘하프라인’, ‘히든 바이스’가 선정됐으며, BL소설 부문 작가 대상 수상 후보작에는 ‘인터미션’, ‘금모래 위의 돌조각’, ‘디 에이지 오브 글로리’, ‘닳고 닳은 연애’, ‘프라우스 피아’, ‘워크 온 워터’, ‘어쩌면 봄愛 물들다’, ‘점핑 코인’, ‘배드 블러프’, ‘종의 기원’, ‘페일 던’, ‘스티그마타’가 올랐다. BL만화 부문 대상 수상 후보작으로는 ‘과호흡’, ‘VOID’,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야수는 죽어야 한다’, ‘온 오어 오프’, ‘청춘은 흐른다’가 채택됐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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