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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30 07:05

수정 2019.11.30 07:04

에어아시아 항공기 모습/사진=fnDB
에어아시아 항공기 모습/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에어아시아가 지난 28일 열린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019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 그랜드 파이널'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여행객과 여행 및 항공 관련 산업 종사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받고,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상과 저비용 항공사 승무원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세계 최고 저비용 항공사 승무원상은 3년 연속 수상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경영자는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는 것은 항공 여행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집요하게 고객의 만족을 추구하는 에어아시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승무원과 전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쿠크 WTA 창립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지에서 저비용 항공 모델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온 에어아시아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의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온 데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WTA는 세계 관광 시장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의 하나로 꼽힌다.
1993년 설립 이후, 전 세계의 여행과 관광 종사자 및 소비자들 투표를 통해 호스피탈리티와 관광, 여행 산업의 주요 분야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하고 그 공로를 치하하고 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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