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GSK는 지난 28일 서울 한강로 GSK 본사에서 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 국내 출시를 기념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판릭스IPV/Hib이 예방하는 5가지 질병 및 최근 국내에서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백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한국 GSK 임직원들은 5가지 질병 퇴치와 영유아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문구를 새겨 새끼줄에 매다는 금줄 달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아기가 출생했을 때 대문에 매달았던 금줄은 생명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동시에 부정한 것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금줄 달기 행사 역시 금줄처럼 아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인판릭스IPV/Hib이 이제 국내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길 기원하는 의미다.
지난 10월 국내 출시된 인판릭스IPV/Hib은 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
GSK 마케팅팀 이규남 상무는 “인판릭스 브랜드가 왕의 귀환처럼 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으로 다시 돌아왔다”며 “GSK는 앞으로도 백일해와 같이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이들이 질병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치료제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판릭스IPV/Hib은 미국, 영국, 스웨덴,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약 73개국에서 사용된다. B형간염,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혼합백신) 등을 포함해 생후 2, 4, 6개월에 접종이 필요한 타 백신들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소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돼 가까운 소아청소년과 병원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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