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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주거시설 ‘엘시티 더샵’ 입주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1 18:00

수정 2019.12.01 18:00

국내 최고층 주거시설 ‘엘시티 더샵’ 입주 시작
국내 최고층 주거복합시설인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사진)'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 2015년 10월 공사를 시작한지 4년 2개월만에 입주민을 맞이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해운대구청, 소방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동별 사용 검사를 거쳐 지난 29일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엘시티 더샵의 아파트 2개동은 85층으로 높이는 각각 339m, 333m이며, 주거시설로는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생활숙박시설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561실)와 6성급 관광호텔(260실)이 들어서는 101층 랜드마크 타워(411m)는 국내 건축물 가운데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엘시티 더샵 아파트의 세대수는 882가구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144㎡·161㎡·186㎡ 각 292가구와 244㎡ 펜트하우스 6가구로 구성돼 있다.

엘시티 더샵에는 열병합 발전설비로 전기의 누진세를 낮추고 지중열을 이용해 단지 공용부에 전기를 공급하는 지열시스템, 공용부 화장실용 세정수로 사용할 수 있는 중수시스템, 단지조경수로 사용되는 우수 재활용 시스템을 갖췄다.
가구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등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등도 갖췄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규모 6.5의 지진과 최대 순간풍속 98m/sec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시공됐다.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최고의 품질로 자랑하는 800Mpa급 고강도 강재인 'HSA800'도 적용했으며 포스코건설은 현행 소방법의 기준을 뛰어넘는 방재안전성능을 적용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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