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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연말연시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2 08:35

수정 2019.12.02 08:35

크리스마스 미디어 트리
크리스마스 미디어 트리

[파이낸셜뉴스] 힘차게 달려온 2019년도 어느새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설레는 연말연시 색다른 마무리와 시작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 121층에 설치된 6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미디어 트리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알록달록 빛나는 230개의 LED 아이콘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 8시, 11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THE HEIMA(더 헤이마)’가 비보잉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퓨전 ‘백조의 호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에는 서울의 환상적인 야경을 더 오래도록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24시까지 연장하니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 높이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 보는 건 어떨까.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겨울 우주쇼 ‘부분일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서울스카이에서는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 태양 전용 천체 망원경과 특수 안경을 제공한다. 이날 전망대를 방문한 고객은 누구든 부분일식의 순간을 하늘 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측할 수 있다.

31일 밤 11시부터는 2019년의 마지막과 2020년의 시작을 함께할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18층과 123층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화려한 카운트다운 영상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 후,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공연이 118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성인은 샴페인과 미니케이크, 기념품을 포함해 8만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생과일 주스, 미니케이크, 기념품을 포함해 6만원에 입장이 가능해 가족과 함께 실내에서 따뜻하게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다.

2020년 1월 1일에는 이미 해돋이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서울스카이 해돋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벽 6시 30분에 전망대에 입장해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새해 일출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1년 뒤의 나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 118층 ‘느린 우체통’을 이용해 새해의 의미를 다져보자.

‘123패키지’(12만원)로 입장 시 123층 ‘123라운지’에서 따끈한 떡국 한 상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일출패키지’(8만원)로 입장 시 고급 떡 패키지를 증정한다.
카운트다운과 해돋이 이벤트 모두 선착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스카이의 연말연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이색 공간도 놓치지 말자. 바로 117층 곳곳을 초록빛 정원으로 연출한 ‘하늘비밀정원’이다.
전망대를 올라와 영상 미디어 콘텐츠 ‘스카이쇼’를 보고 나오면 곧바로 만날 수 있으며, 숲 속을 걷는 듯한 터널과 날개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 스폿이 인증샷 남기기에 좋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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