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에 등극했다.
3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프랑스 파리에서 2019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자로는 메시가 선정됐다.
메시는 통산 6번째 발롱도르(2009, 2010, 2011, 2012, 2015, 2019)를 품에 안으며 라이벌 호날두(2008, 2013, 2014, 2016, 2017)를 넘어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50경기에서 51골을 몰아넣으며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10번째 우승을 견인했다.
리버풀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버질 반 다이크가 메시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으며 호날두는 3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22위에 랭크되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 기록을 깼다.
역대 발롱도르 최고 순위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29위)다.
마흐무드는 지난 2007년 이라크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는 올해 신설된 '야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알리송은 지난 시즌 리버풀의 UCL 우승 및 브라질의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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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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