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양구를 제외한 17개 시군만 지정 설치 운영.
3일 보건복지부, 양구지역자활센터 신규지정 확정.
【양구=서정욱 기자】 강원도 18개 시군 전지역이 저소득층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3일 보건복지부, 양구지역자활센터 신규지정 확정.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도내 전지역 지역자활센터 구축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자활센터가 미설치된 양구군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지역자활센터 지정 공모결과 신규 지역자활센터로 지난 3일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도내 18개 시군 전지역이 저소득층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을 완료,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보다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등 저소득층 중 근로능력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 자립.자활을 촉진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이다.
따라서 이번에 양구군의 지역자활센터 지정 설치는 도의 자활사업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내년 1월 양구지역자활센터 개소 및 사업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군은 그간 지역자활센터의 부재로 인해 자활참여자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자활센터가 개소되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단을 개발하여 자활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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