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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 보일러 탈질설비 구축.. 울산지역 대기질 개선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4 15:41

수정 2019.12.04 15:41

㈜한주의 제8호 보일러 환경 및 성능개선 공사 준공식이 지난 3일 열렸다. 한주 이선규 대표이사(앞줄 왼쪽부터 3번째)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권오식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참석했다. /사진=(주)한주
㈜한주의 제8호 보일러 환경 및 성능개선 공사 준공식이 지난 3일 열렸다. 한주 이선규 대표이사(앞줄 왼쪽부터 3번째)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권오식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참석했다. /사진=(주)한주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주(대표이사 이선규)는 4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제8호 보일러의 환경 및 성능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주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제8호 보일러에 유해화학물질을 배제한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탈질설비(SNCR+SCR) 구축 사업을 벌여왔다. 시공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대표이사 권오식)이 맡았다.

제8호 보일러는 강화된 환경규제치보다 현저히 낮은 농도의 질소산화물 배출함으로써 정부의 대기환경 정책에 호응하고 울산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주 이선규 대표이사는 “이제는 기업도 단지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환경 보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한주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계속하면서 울산의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주는 울산석유화학 공업단지 내외에 석유화학제품 생산공정에 필요한 유틸리티(전기, 증기, 용수 등)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열병합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양질의 유틸리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울산 석유화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기업체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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