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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행가' 유튜브 생방…설채현-치타 출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5 10:18

수정 2019.12.05 10:18

 
경기도 유행가 8일 생방송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유행가 8일 생방송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오는 8일 진행될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문화의 날 특집 유튜브 생방송 ‘유기동물 수호천사가 되어주세요’에 가수 치타, 설채현 수의사 등 유명인사가 대거 출연한다.

이번 유튜브 생방송은 경기도가 반려동물 입양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유튜브,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추진하는 ‘2019 경기도 유행가(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 일환이다.

이계웅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5일 “온라인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관련 행사를 진행하기는 지자체 차원에서 이번이 처음”이라며 “동물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고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를 구현하고자 하니, 유기동물 수호천사가 되어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기욱이 이번 유튜브 생방송 진행을 맡고 설채현 수의사, 이찬종 훈련사, 방송인 안혜경, 가수 치타 등이 출연해 ‘무엇이든 물어보시개!’, ‘생방송 퀴즈쇼’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과 반려동물과의 생활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방송시간은 8일 오후 1시4분부터 3시24분까지 140분 간으로, 유튜브 채널 ‘경기도 유행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생방송 진행을 위해 경기도청사 내 방송실에 특별무대도 설치했다.

생방송 중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럭키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며, 1만40명이 동시 시청할 경우 1인당 1kg씩 사료 1004kg을 유기동물 관련 보호기관에 기부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1시 4분, 140분, 1004kg, 1만40명은 모두 유기동물을 위한 수호천사(1004)가 되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유행가’ 일환으로 진행한 ‘유기동물 입양가족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이날 개최한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등 18명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동물보호와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을 위해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운영,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유실-유기동물 임시보호제, 반려동물 입양카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유행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홈페이지는 펫티켓 홍보영상, 입양기관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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