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장애인복지관, 연암대학교 봉사 동아리, 세종애견미용학원 봉사자들이 함께 유기동물보호소 사료 전달식과 동물매개치료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11월 사천에 이어 12월 양지 행강집, 충남 금산 심바하우스 사료 각 1톤식 총 2톤을 내추럴코어 후원으로
사료 전달을 하한 것이다.
둥글개봉사단 단장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는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으로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도록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상처받은 유기견을 구조하고, 교육을 통해 상처받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지수를 높이고 크게 웃으며 소통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둥글개봉사단의 동물매개 치유 활동은 동물과 사람이 모두 치유를 주고받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과 봉사자가 2인1조가 돼 함께 사료 나르기, 유기견 산책을 통한 작품 사진 찍기, 반려견과 교감하기, 감정표현 그림그리기,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역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을 더 높혀주는 것에 이웅종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중점을 주었다
동물매개치유활동은 감정소통이 부자연스러운 것을 매개동물 개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촉과 소통할수 있는 역할을 해주는데 아주 좋은 효과를 볼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서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이끌어 내는데 효과적이다.
이단장은 반려동물과 소통하며 사람이 감정이 행복해지는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진행을 한다.
그는 "봉사활동은 금전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내 마음을 기꺼이 타인에게 나누어줄 마음의 준비가 돼 있을때 가능한 일"이라며 "결국 봉사자가 대상자로 하여금 더 큰 마음을 받게 되고 스스로 마음의 심리치료를 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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