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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직원용 고품질 패딩조끼..어려운 이웃과 나눠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09 16:18

수정 2019.12.09 16:18

9일 방한용품 세트 전달
현대중공업이 9일 본사 문화관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패딩조끼와 가죽장갑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조용수 총무·문화 부문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배익철 울산지역 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이 9일 본사 문화관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패딩조끼와 가죽장갑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조용수 총무·문화 부문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배익철 울산지역 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현대중공업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원들이 착용하고 있는 같은 품질의 패딩조끼와 가죽장갑 등 방한용품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9일 본사 문화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 패딩조끼 100벌과 가죽장갑 5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기증한 패딩조끼는 국내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오리털을 충전해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가 가벼워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현대중공업이 겨울을 맞아 전 직원에게 지급한 것과 동일한 제품이다.

패딩조끼는 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장갑은 저소득 가정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한 패딩조끼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제품”이라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에도 29년째 사랑의 김장 행사를 열고 총 8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스한 겨울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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