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와 관련해 생물자원을 이용하는 기업과 연구소의 실무자를 위한 '핵심만 쏙쏙 에이비에스(ABS) 실무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ABS(Access and Benefit-Sharing)란 다른 국가의 유전자원에 접근할 때는 원산국의 승인을 얻고 해당 유전자원을 이용하여 발생하는 이익을 원산국과 공유해야 한다는 나고야의정서의 핵심 개념이다.
안내서는 유전자원 접근 단계부터 이익공유 및 절차준수 단계까지 종합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나고야의정서 이해' 편에서는 생물다양성협약, 나고야의정서 핵심요소, 비준 현황 및 법령 제정현황, 유전자원 관련 절차 및 의사결정 안내 등을 담고 있다. '나고야의정서 안내(매뉴얼)'에서는 나고야의정서 적용 여부, 원산국 및 접근절차 확인 요령 등을 설명했다.
그간 기업들이 가장 궁금해 왔던 구체적인 이익공유 방법 등을 실무자들이 직접 참조할 수 있도록 예시계약서 등도 제공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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