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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팔도 맛집 메뉴 장어추어탕 출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1 10:12

수정 2019.12.11 10:12

GS25, 팔도 맛집 메뉴 장어추어탕 출시

이제 줄 서지 않고 전국의 맛집 메뉴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GS25는 전국 팔도 맛집의 인기 메뉴를 시리즈로 기획해 선보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GS25가 팔도 맛집 시리즈로 이번에 선보인 첫 메뉴는 장어추어탕(사진)이다. 장어추어탕은 25년 전통의 장어 전문점인 왕장어촌(경기도 가평 소재)이 최초 개발한 메뉴다.

장어추어탕은 특별 메뉴로 1일 30그릇 한정으로 판매되는데 장어추어탕을 찾아 오는 단골 고객이 많아, 보통의 경우 영업 시작과 함께 동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왕장어촌의 장어추어탕은 일반 추어탕과 달리 국내산 장어머리와 장어뼈로 낸 육수에 국내산 미꾸라지는 먼저 갈아 체에 일일이 거르는 손질 과정까지 거쳐 깔끔함과 단백함이 특징이다. 부 재료인 배추, 고사리, 토란대는 삶기, 증숙(쪄서 숙성시기는 작업), 냉각 3단계 과정을 거쳐 특유의 쓴맛과 아린맛은 잡고 부드러운 식감은 살렸다.

GS25는 장어추어탕 포장 용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왕장어촌의 장어추어탕을 재현하기 위해, 편의점 특성에 맞춘 뚝배기 용기를 별도 제작한 것. 장어추어탕에 이어 서울, 강원, 전라, 경상도 등 팔도 지역의 맛집 메뉴를 지속 출시될 계획이다.


박철 GS리테일 냉장간편식품 MD는 "차별화된 메뉴를 찾는 고객 니즈에 맞춰 전국을 누벼 찾은 팔도 맛집의 인기 메뉴를 상품화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를 업계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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