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이상선 기자 = 11일 오후 10시34분께 전북 부안군 백산면의 2층짜리 단독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인력 25명을 투입해 진화를 벌여 화재 발생 약 1시간 뒤인 11시40께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A씨(51)와 친구 2명 등 3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매쾌한 냄새 때문에 일어나 친구들과 대피하고 119에 신고했다.
A씨 일행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
불은 거실에 있는 집기류 등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69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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