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12일 오전 3시15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 두류네거리에서 벤츠 승용차가 앞서가던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했다.
추돌사고 후 벤츠 승용차가 교통섬을 들이받고 뒤집어져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20·여)가 숨졌다.
두 차량의 운전자들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뒤따르던 벤츠 차량이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며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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