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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랩스가 탈모케어 및 코스메슈티컬 등 주력 사업 부문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급성장하는 중국 및 국내 탈모시장과 코스메슈티컬 시장 공략을 위해 프리미엄 탈모케어 브랜드 출시,유명 화장품 브랜드 글로벌 판권 확보,브랜드별 유명 연예인 모델 기용 등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제림은TS샴푸, 닥터포헤어샴푸 등 시장 선점 브랜드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프리미엄 탈모케어 브랜드 ‘모제림닥터’를 론칭하고 독자 개발한 펩타이드 복합 성분의 샴푸2종을 출시했다. 특히 배우 윤상현씨를 메인 모델로 발탁해 광고를 촬영했으며 연말에 유튜브,페이스북 등SNS채널을 중심으로 광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제림 관계자는“단순 유명세가 아닌 탈모고민에 대한 공감대와 당사 제품에 대한 평소 만족도를 바탕으로 코웍하게 됐다”라며“제품 보다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진정성있게 알리는 광고로 소비자에게 다가설 것”이라 전했다.
현재‘모제림닥터’샴푸는 모제림 성형외과 병원 및 자사몰을 통해 판매중이며, 12월 중 중국판 인스타그램‘샤오홍수’에 입점하여 왕홍 마케팅을 중심으로 중국 유통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코스메슈티컬 및 화장품 사업부문은 자체 브랜드와 기존 브랜드 판권 확보 등 투트랙 방식으로 육성에 나선다.
우선 지난해 인수·합병된 ‘엔씨엘바이오’의 ‘NCL’시리즈는 펩타이드의 자체R&D및 생산·제조 경쟁력을 활용해 국내 최고 함량 수준의 펩타이드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기획중이며 특히 평소 동안 피부 미인으로 유명한 배우 함소원씨를 모델로 기용해 제품력과 사용효과를 적극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최근 메타랩스코스메틱과 글로벌 상표권 계약을 체결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반트36.5’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배우 추자현 씨를 메인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모제림 소속의 브랜드전략실을 신설하고 상품기획, 미디어운영 등 브랜드사업을 국내외에서 체계적, 전문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며 "특히 브랜딩의 핵심을 ‘제품력’에 두고 자체 연구소 신물질발굴,국가 및 대학 연구과제 협업, 외부기업 제휴 등R&D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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