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현대무용협회가 2019 ‘올해의 무용예술상’에 안병순 현대무용가(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안교수는 지난 9일 개최된 ‘한국현대무용인의 밤’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교수는 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을 두 번 역임했다. 2007년부터 부조리극과 현대무용을 융합하는 시도로 현대무용의 지평을 넓혀왔으며 2011년 연극연출가 오세곤 교수와 함께 융합공연예술축제인 파다프를 창설했다.
현대무용 발전에 공로가 큰 무용인에게 주는 코파나스 상은 강경모 현대무용가(국민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무용교육자상은 남진희 현대무용가(상명대학교), 댄스스피리트 상(Dance Spirit)은 김형남 현대무용가(세종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또 올해의 무용가상은 홍경화 안무가와 이동하 안무가가 받았다. 올해의 무용수상은 툇마루무용단 수석무용수 유민경이 받았다. 스파크어워드는 양승관이, 신인상은 배소미, 나형우, 이숙현, 조예담&최연우&현유진, 최호정, 최지혜가 수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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