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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ING 등 글로벌 은행들, 암호화폐 시장 진출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3 08:30

수정 2019.12.13 08:30

[글로벌포스트] ING 등 글로벌 은행들, 암호화폐 시장 진출 잇따라


■네덜란드 ING 은행,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준비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은행 ING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ING 은행은 암호화폐 보관과 이체, 환전이 가능한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암호화폐 관련 규제 준수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록은 피델리티가 기관투자용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데 이어, ING와 일본 노무라 은행도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대형 은행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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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웨이보, 트론·저스틴 선 계정 폐쇄 논란

중국 최대의 SNS 서비스인 웨이보가 암호화폐 트론 계정과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의 계정을 폐쇄했다고 12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이 전했다. 지난 11월 트론과 바이낸스 계정이 폐쇄된 것에 이어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의 계정까지 막힌 것.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중국 검열 당국의 암호화폐 단속 강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론 측은 “저스틴 선 계정 폐쇄가 트론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저스틴 선 웨이보 계정 폐쇄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론 거래가는 5% 가량 급락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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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은행 SEBA, 9개국으로 서비스 확대

암호화폐 은행 SEBA가 서비스 지역을 스위스에서 9개국으로 늘렸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추가된 국가는 싱가포르와 홍콩, 이탈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로 계좌 개설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8월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으로부터 은행 및 증권업 인허가를 취득한 SEBA는 은행과 자산운용사, 기업 등 기관투자자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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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인, 남미 시장 공략 나서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채굴기업인 비트메인이 남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비트코이니스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메인은 남미 지역 채굴 컨설팅업체인 비트파이브(Bit5ive)와 패스트블록(Fastblock)과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채굴기 판매망을 남미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경영 일선에 복귀한 우지한 대표는 고성능 채굴기 개발과 신규 시장 확보를 위해 빠른 행보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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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혼조세 … 비트코인 7193달러

13일 암호화폐 시장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다만 그 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6% 하락한 7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6% 상승한 145달러에 머물렀다.
리플은 0.88% 내린 21센트, 라이트코인은 1.09% 내린 43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21% 상승한 14달러, 비트코인캐시는 0.05% 내린 205달러를 기록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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