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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사회공헌 협력기관을 초청해 문화나눔의 시간을 갖는 '파이널 챕터' 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영역에서 39개의 사업을 46개의 분야별 전문 협력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자리는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공감하고 동참한 협력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단 사업을 통한 공익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인 박경림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재단 온드림 문화예술 장학생과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와 다양한 협력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소감을 나누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재단은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재단의 창업지원을 받은 청년 사회적 기업 '반테이블'의 제품을 제공했다.
'온드림 인성교육 교사연수' 사업을 주관하는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의 전국재 소장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다양한 영역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노력하는 사업을 진정성 있게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전문적인 협력기관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성과 의미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드림 창의예술교육 교사연수'에 참가했던 분당초등학교 한경숙 수석교사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원 덕분에 너무나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고, 창의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일선 초등학생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재단에서 진행한 모든 사업은 재단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협력기관의 열정과 노고를 통해 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었다"며 "결코 쉽지 않은 현장에서 함께 수고해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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