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보다 강화하고자 산업단지, 도시 외곽 산림과 생활권 주변에 나무심기를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식재 수종 등에 대해 심의했다.
실제, 수목은 초미세먼지를 잎과 가지에 흡착시키거나 기공을 통해 흡수,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여 도시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고, 1㎡의 숲은 16.8g 달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있다.
또힌,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며, 도시 숲 1ha를 조성하면 연간 168kg에 달하는 오염 물질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2019년 동해안 산불피해지는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으로 복구를 위해 내화 수림대를 조성하고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마가목과 아까시 등 밀원수종을 배치하기 위해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한 조림계획을 수립하였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도 이제 미래세대를 위해 수종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방안을 마련, 지역주민 소득 창출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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