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상성(相成)협약 체결
[제주=좌승훈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JDC 지정면세점 입점 협력사와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상성(相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성이란 공존하며 살아가는 상생(相生)을 넘어 함께 이루어 나가는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이번 상성협약은 공정거래 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공동 인식하고,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조규찬 면세사업단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90여개 협력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또 협약식을 통해 면세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상호 의견을 청취하고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JDC 지정면세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자율과 공정·책임을 기반으로 공정한 계약 체결·이행, 공정거래 관련 법 준수를 위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점검 강화하고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 상품경쟁력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자적 협력체제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조규찬 면세사업단장은 “이번 상성협약을 통해 승자독식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성장이 돋 JDC의 성장임을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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