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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게임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 영업 중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6 17:01

수정 2019.12.16 17:01

[파이낸셜뉴스] 디앤씨미디어는 16일 공시를 통해 게임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앤씨오브스톰의 신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계약 추진을 중단하고,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은 내년 중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영업중단 배경은 적자사업 조기 정리 및 주력사업 중심의 경쟁력 제고의 일환이다.
디앤씨미디어 측은 "지난해 설립한 디앤씨오브스톰을 통해 게임 내 IP(지적재산권)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얻기도 했지만, 경영효율성 제고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영업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회사는 웹툰·웹소설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웹툰·웹소설 IP를 활용한 게임 등 OMSU(원소스멀티유즈)의 경우 디앤씨미디어에서 직접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현호 대표이사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웹툰 사업 기반의 실적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사업에 총력을 다해 IP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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