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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CJ라이브시티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7 02:48

수정 2019.12.17 03:08

고양시-CJ라이브시티 16일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 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CJ라이브시티 16일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 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씨제이라이브시티(이하 CJ라이브시티)와 한류천 수질을 하천 2등급 수준으로 개선하고, CJ라이브시티와 어울리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한류천을 세계적인 관광문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16일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2011년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된 한류천 수변공원 특화 사업이 현장여건을 고려하지 못한 문제점으로 수질개선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2017년 12월 고양시로 인수인계 이후 한류천 수질개선에 대한 타당성 용역과 그간 도-시의원 및 관련 전문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 CJ라이브시티와 수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쳐 한류천 상류부에 하천 2등급 수준의 수질을 공급하는 방안을 도출해 냈다.

한류천 수질개선 방안에는 크게 하천 2등급 수준의 용수 공급도 있지만, 하천 내 저수호안의 폭과 수심을 조정해 평균 유속 0.2m/s로 유지함으로써 하천의 생태적, 경관적, 친수적 기준을 만족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희 고양시 도시균형개발과 팀장은 “한류천 친수공간 조성에 대해 CJ라이브시티 측과 적극 협의해 명실상부한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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