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인천항만공사, 내년도 예산 3945억원 확정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8 15:25

수정 2019.12.18 15:25

미래성장 동력확보, 경기 활성화 위한 신규 배후단지 조성 등 중점 반영

[파이낸셜뉴스] 인천항만공사가 내년 예산을 3945억원으로 확정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제192차 항만위원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3,945억 원을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사업 준공에 따라 2019년 예산 4340억원 대비 약 9.1%가 감소됐다.


주요 사업 예산은 1564억원으로 △항만인프라 건설 809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 176억원 △마케팅·홍보, 정보화, 기술연구 118억원 △일자리·사회적가치 36억원 △항만보안·안전 및 친환경 사업 202억원 △기타 주요사업 22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주요 사업 외에는 만기도래 공사채 상환예산 등이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준비와 함께 신항배후단지 1-2단계 조성, 아암물류 2단지 등 신규 배후단지 조성사업과 신규 물동량 창출을 위한 신항 I-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발사업 등 경영목표 달성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내년에는 공사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뿐 아니라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도 꾸준히 발굴해 인천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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