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학생들이 주최한 이번 종강파티는 '메리뷰티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가르침을 준 교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재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만남의 장을 조성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뷰티코디네이션과 재학생과 학과교수 100여명이 참석했다. 종강파티는 이현주 학과장의 격려사로 시작해 선·후배간 전공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이어졌다.
이어 학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토대로 준비한 3D 뷰티 일러스트 50여점을 두고 선후배들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관점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학생들은 전공을 살린 메이크오버 실력도 함께 뽐내는 등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직접 만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한 한기를 마무리했다.
이혜교 뷰티코디네이션과 학생회장(2학년)은 "종강식을 대학 문화의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셀러브레이션 타임으로 기획해 보고 싶었다"면서 "사회에 진출하면 뷰티업계는 기술과 인맥이 중요한 만큼 선·후배가 함께 모여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이번 행사에 모두가 만족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