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올해 주민자치 공모사업 심사에서 ‘소방관 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공예축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화재현장에서 고생하는 관내 소방관 및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소방관의 직업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원예 심리치료 부스와 소방관 가족과 시민도 체험할 수 있도록 꽃꽂이, 디퓨저 만들기, 우드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메인무대에는 피리공연, 기타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문산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만든 떡볶이, 오뎅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소방관이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소방관은 “소방관을 위한 행사를 만들어준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가족과 함께 미술치료, 공예 등 체험부스를 재미있게 즐겼다”고 말했다.
이재성 문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극한상황 속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기회에 업무 스트레스 등을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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