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남동구는 구 홍보대사인 장슬기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사진)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여자축구 1부 리그 무대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한국 여자축구 선수의 유럽진출은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 선수가 있었으나 스페인 리그 진출은 장슬기 선수가 최초이자 수비수의 유럽 진출도 첫 사례이다.
장슬기 선수가 뛰게 될 마드리드 CFF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데로스레예스를 연고로 2010년에 창단, 현재 스페인의 가장 높은 여자 축구 리그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에 참가하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한편 장슬기 선수는 2019년 제8회 EAFF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최고 수비수상을 수상했으며, 남동구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난 11월 제1회 장슬기컵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축구 유망주를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및 후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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