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학생들은 바자회를 기획하며 전교 학생회장명으로 유니세프에서 진행하는 특별프로그램인 파티 포 유니세프 활동을 신청해 승인받아 유니세프 측에서 물품키트를 제공받아 활용했다.
또 학생들 스스로 홍보, 물품 판매, 먹거리장터 운영 등의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준비를 스스로 해보며 시장경제 원리인 자유와 경쟁 역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선바자회에는 교내 학생 및 교직원 뿐 아니라 학부모, 마을 주민 등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봉사인력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교육기관, 학교가 연계한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목표 수익금 30만원을 훌쩍 상회하는 99만2340원을 모금해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유니세프 측에 송금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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