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자리가 0으로 끝나는 2020년을 맞아 1월 1일 하루 동안 출생연도가 2020처럼 0으로 끝나는 탑승객(2010년생, 2000년생, 1990년생, 1980년생, 1970년생 등)들은 선착순 200명까지 부산시티투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부산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티켓 구매 시 출생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에 들지 못해도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선착순 201번째 이후 탑승객들부터 성인 5000원, 소인 4000원씩 파격적인 요금 할인을 해주기 때문이다.
시티투어의 주간 순환형 코스는 티켓 한 장으로 레드라인(해운대 방면), 블루라인(용궁사 방면) 그리고 옐로라인(기장 방면)을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만 29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탑승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강화와 차별화된 콘텐츠 보강에 힘써 새해에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부산시티투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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