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일까지 주 2회 편성
부산~나트랑 부정기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 현지 캠란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이 노선은 26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주 2회(목·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다.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이 투입된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우기가 짧아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나트랑 해변과 빈펄 섬에서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자연경관 외에도 참파왕국이 세운 사원으로 참파유적 중 가장 오래된 사원인 '포나가르 사원', 백색 대형 좌불과 와불상으로 유명한 불교 사원인 '롱선사', 프랑스 고딕 양식으로 유럽의 분위기를 담은 '나트랑 대성당'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에어부산 측은 나트랑이 인기 여행지로 꼽히면서 이번 부정기편 운항에 이어 정기편 취항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