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AEMS, 제주항공 항공기 정비 장기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7 17:26

수정 2019.12.27 17:26

안정적 물량확보·제휴 발판 마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의 항공기 정비산업(MRO)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27일 제주항공과 2020년부터 2026년까지 B737NG 13대를 정비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AEMS는 앞으로 7년간 제주항공 여객기의 동체, 날개, 배선, 객실 등 기체 중정비(C-check)를 수행하게 됐다.
장기계약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함께 고객사와 상호전략적인 제휴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KAEMS는 올해 9월에 B737 기체 정비에 관한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 후 지속적인 물량을 확보 중이다.
제주항공 물량 수주에 이어 국내외 입찰에 참여 중이며 내년에는 에어버스 주력 기종인 A320 계열 항공기 정비 인증 획득도 준비하고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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