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추위 풀려 평년 기온 회복.. 미세먼지 일부 '나쁨'

2020년(경자년) 첫날인 1일 전북 군산시 비응항에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나온 해돋이 객들이 구름에 가려 어슴푸레 보이는 첫 일출을 기다려 보고 있다. 2020.1.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철원 -3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0도 △전주 -2도 △광주 -1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4도 △철원 3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1도다.

대기상태는 보통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 정체로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오후부터 추가적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전망이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날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 해안도 건조해질 예정이라 산불 등의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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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