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올해 주요업무계획 8개 분야 43개 사업 중점 추진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2 10:16

수정 2020.01.02 10:16

일자리재단 출범 노동인권센터 개소
발달장애인을 위한 GPS 배회감지기 보급
울산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 등
울산시가 민선 7기 시정 비전인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실현을 위해 8개 분야, 43개 중점추진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2일 확정 발표했다.
울산시가 민선 7기 시정 비전인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실현을 위해 8개 분야, 43개 중점추진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2일 확정 발표했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일자리, 도시교통, 보건복지, 문화관광 등 8개 분야, 43개 중점추진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했다.

8개 시정 분야는 △좋은 일자리와 활기찬 지역경제 △과감한 혁신으로 산업 위기 돌파 △재난 걱정없는 안전한 울산 △시민을 위해 더 편리한 도시교통 △대한민국 일류 생태정원도시 △함께 키우고 돌보는 울산형 복지 △문화관광산업 생태계 활성화 △시민참여로 꽃 피우는 열린 시정 등이다.

울산시는 민선 7기 시정 비전인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실현을 위해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43개 중점추진 과제로는 일자리재단 출범, 노동인권센터 개소(3월) 경영안정자금 1900억 원 확대, 수소 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육성과 수소시범도시 조성, 수소·전기차 부품인증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과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원전해체산업, 이차전지와 3D프린팅, 게놈·바이오헬스 육성에도 역점을 둔다.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 개선, 두왕·태화·우정·반천 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 원전사고 대응 시민 대피 시뮬레이션 구축 등도 포함됐다.


국가산단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배관 안전 진단과 개보수,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하고, 올해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에도 속도를 낸다.

도심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반영한 도시교통정비계획 수립, 함양~울산고속도로 일부 구간 개통, 울산외곽순환도로 설계, 도시철도망(트램) 구축안 국토부 승인에도 주력키로 했다. 게다가 2022년까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단속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100% 설치도 진행한다.

울산환경공단 설립, 저소득 독립유공자 유족 생활지원수당 지원,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발달장애인을 위한 위성항법장치(GPS) 배회감지기 보급도 이뤄진다.

울산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3월), 문화파출소 운영, 수운 최제우 유허지 동학관 개관(10월), 울산국제영화제와 비보이 페스티벌 개최도 추진된다.


반구대암각화 보존관리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열린시민대학운영 등도 포함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