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경기성남 분당을)의 말이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3시 분당 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초선의원 백번의 토론, 정책으로 정치를 풀다’ 북콘서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북토크는 표창원 의원 사회로 서강대 김용진 교수와 지역구민이 함께 나와 김 의원과 경제, 교육, 의정활동 및 지역활동 등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김 의원은 저서를 통해 '일하는 국회'와 '정책국회'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간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며 100회가 넘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20대 국회 최초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법을 대표발의 했고 총선 공약으로 봉급 50% 기부를 내걸었다. 또 '국회 출석률 100%' 달성 등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국회의원 중 유일한 증권맨 출신으로 공매도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DLF사태 대안으로 펀드리콜제 도입을 제안 했고 내수경제 및 자영업자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기업 접대비 손비한도 상향 법안을 대표발의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이 중 대표적인 10개 주제를 정책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책에 실었다.
또 학교실내체육관 유치, 도서관 및 스포츠센터 설립 등 지역구인 분당(을)에서의 활동도 기록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문제나 현안에 대한 고민을 풀어나갔다"며 "의정활동 4년 동안 100번이 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예산을 확보 하는 등 입법, 제도적 성과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돌아보니 한 일도 많았지만,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4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도 짧았다"며 "앞으로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강병원·김경협·김병관·김영진·김영호·김민기·김정우·김철민·고용진·권칠승·맹성규·민병두·박광온·박용진·백혜련·심기준·유동수·이원욱·이종걸·임종성·정춘숙·최재성·표창원·홍영표 등 현직 국회의원과 지역구민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과 박원순 서울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부겸·도종환·송영길·원혜영 의원이 축하 영상 메세지를 보냈다.
이 날 북콘서트 종료 후에는 김병찬 전 KBS아나운서 사회로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도 진행됐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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