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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뮤지컬 ‘호프’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 최다후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7 10:12

수정 2020.01.07 10:12

2020년 1월 2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 /사진=fnDB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이어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이 11개로 뒤를 차지했다.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6일 최종 후보작(자)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뮤지컬배우 이지훈과 장은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동조직위원장인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과 김종헌 후보추천위원장, 집행위원장 배우 정영주가 참석했다.

영예의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로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엑스칼리버’, ‘여명의 눈동자’,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이 노미네이트 됐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은 4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공연된 창작 초연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진다.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작품상_400석 이상’에는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스위니토드’, ‘시라노’,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후보로 올랐으며, ‘작품상_400석 미만’에는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랭보’ ‘시데레우스’ ‘아랑가’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후보로 올랐다.

배우부문 시상으로 지난 한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이 시상된다. ‘주연상_여자’에는 김선영(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신영숙(엑스칼리버), 옥주현(스위니토드), 윤공주(아이다), 정선아(아이다), 차지연(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노미네이트 됐다.

‘주연상_남자’에는 오종혁(그날들), 이휘종(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조승우(스위니토드), 조형균(시라노), 카이(엑스칼리버), 홍광호(스위니토드)가 후보에 올랐다.

‘조연상_여자’에는 김국희(구내과병원), 김소향(엑스칼리버), 김히어라(팬레터), 이예은(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장은아(마리 앙투아네트)가 호명됐으며, ‘조연상_남자’ 후보로는 박강현(엑스칼리버), 서영주(스위니토드), 육현욱(시라노), 이창용(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조풍래(윤동주, 달을 쏘다)가 후보지명됐다.

2017년 1월 이후 데뷔한 배우 중 주조연 역을 처음 맡은 배우를 대상으로 하는 ‘신인상’에는 김수하(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김연지(마리 앙투아네트), 이윤하(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한재아(그리스)가, ‘신인상_남자’ 후보로 도겸(엑스칼리버), 양희준(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임규형(아랑가), 황민현(마리 앙투아네트), 황순종(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이름을 올렸다.

‘앙상블’상에는 뮤지컬 ‘벤허’, ‘보디가드’,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아이다’, ‘엑스칼리버’가 후보에 올랐다.

창작 및 라이선스를 통틀어 가장 활약이 뛰어난 뮤지컬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듀서상’ 후보에는 CJ ENM(광화문연가/보디가드/시라노/김종욱찾기), 강병원(팬레터/랭보/이선동 클린센터/마이 버킷 리스트), 신춘수(스위니토드/지킬앤하이드/그리스/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오훈식(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록키호러쇼/킹아더/그림자를 판 사나이/더데빌), 한승원(파가니니/어린왕자/더 픽션/리틀잭/세종, 1446)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출상’에는 김동연(시라노), 에릭 셰퍼(스위니토드), 오경택(다윈 영의 악의 기원), 오루피나(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우진하(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가 후보에 올랐다.

창작 작품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극본상’에는 강남(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박찬민(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박해림(전설의 리틀 농구단), 이희준(다윈 영의 악의 기원), 정영(그림자를 판 사나이)가 노미네이트 됐으며, 창작 작품의 작곡가에게 주어지는 ‘음악상_작곡’에는 김효은(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민찬홍(랭보), 박천휘(다윈 영의 악의 기원), 이정연(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이한밀(아랑가), 프랭크 와일드혼(엑스칼리버)이 후보로 올랐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편곡자, 음악감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음악상_편곡/음악감독’ 후보로는 김길려(다윈 영의 악의 기원), 김성수(광화문연가), 신은경(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양주인(전설의 리틀 농구단), 원미솔(스위니토드)이 호명됐다.

창작 및 라이선스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안무력을 발휘한 안무가에게 수여되는 ‘안무상’에는 김은총(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문성우(벤허), 신선호(그날들), 이현정(신과함께_이승편), 정도영(시라노)이 후보로 올랐다.

무대, 조명, 음향, 영상, 의상, 분장, 기술감독 등 디자이너 및 무대기술을 대상으로, 상위 득표 2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는 ‘무대예술상’ 부문에는 권도경(음향, 스위니토드), 김숙희(분장, 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박준(영상, 시티오브엔젤), 오필영(무대, 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정승호(무대, 엑스칼리버)가 노미네이트 됐다.

이외에 특별부문 시상으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뮤지컬 분야에 공을 세운 전문가나 단체를 별도로 선정하여 수상하는 ‘공로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오는 2020년 1월 2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의 일반 관람 티켓은 1월 6일 월요일 오후 4시, 인터파크에서 티켓오픈 예정이다.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아이디당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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