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대한상의 CES참관하고 시애틀 보잉사 방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8 08:32

수정 2020.01.08 08:32

[파이낸셜뉴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의 회장들이 세계가전전시회(CES)를 참관하고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사를 방문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ES)에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한상의 참관단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김무연 안산상의 회장, 한형기 충남북부상의 회장, 박용후 성남상의 회장,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 김남준 김포상의 회장, 권인욱 파주상의 회장, 이한철 목포상의 회장, 금대호 진주상의 회장 등 11명이 참가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상의회장 취임 이후 첫 CES 방문이다.

상의 참관단은 두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기업의 전시부스를 차례로 방문해 무인 자동화 건설 솔루션과 AI·5G·IoT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 수소연료자동차 등을 참관했고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의 트렌드와 글로벌 기업의 혁신비전을 관찰했다.


한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상의 참관단은 CES 참관에 이어 전통제조업과 첨단산업이 성공적으로 융합된 도시 시애틀도 방문한다. 시애틀은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이며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5대 도시로 꼽힌다.

시애틀은 과거 조선업, 항공제조업 등 전통산업 중심이었지만 주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힘입어 첨단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했다.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2010년 아마존 본사 이전, 페이스북·구글의 제2캠퍼스 개설이 이어졌고 이들 기업 출신의 스타트업이 활성화하며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의 성공적으로 융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의 참관단은 보잉과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방문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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